2025.02.21~22. 학술대회 및 총회. 폭력의 기억과 증언의 연쇄

2025.02.21~22. 학술대회 및 총회. 폭력의 기억과 증언의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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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기억과 증언의 연쇄>

개요

일시: 2025년 2월 21~22일 (1박 2일)

장소: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신청: https://forms.gle/​me9kDJZ6M3JagPEo7

신청비: 1만원 (입금 계좌: 농협 301-0239-0537-41 일본군위안부연구회), 학부 및 대학원생 무료

주최: 일본군‘위안부’연구회,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공공역사연구소,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주관: 일본군‘위안부’연구회,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공공역사연구소, 한국연구재단

후원: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한국연구재단

※ 숙박 신청자의 경우 숙박 비용의 일부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숙박비는 인원이 확정된 후 장소와 함께 안내 드리겠습니다.

기획의도

부정과 혐오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만연하는 동시대적 현상이 되었다. 기억의 억압에 대항하며 역사를 다시 써 온 피해자들의 존재는 재차 부정에 직면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제주 4·3, 광주 5·18 등, 근현대사를 관통해온 폭력의 역사는 이제 ‘과거의 일’로 치부되는 것을 넘어 부정의한 폭력이 행해졌다는 사실마저 부정되기에 이르렀다. 2010년대, 만연한 성폭력과 여성혐오를 공적으로 드러내며 폭력에 대항한 여성들은 현재 그야말로 혐오 또는 증오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에도 폭력의 기억과 증언은 고유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5·18 성폭력 피해자들은 피해자 모임 ‘열매’를 결성하고 증언을 통해 공적으로 등장했다. 5·18의 젠더화된 경험과 담론을 뚫고 피해자들이 출현할 수 있었던 용기의 근거에는 미투운동이 있었다. 그리고 2010년대 페미니즘 리부트에서 여성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미투운동의 레퍼런스로 삼았다. 이렇듯 세대를 넘나드는 폭력의 증언은 서로 응답하고 공명하는 여성의 역사, 목소리의 역사가 되고 있다.

폭력의 기억과 증언은 세대만이 아니라 지역을 넘나들고 있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위안소’의 기억을 기록하고, 독일과 이탈리아에 설치된 평화비는 젠더와 식민주의의 역사를 재소환하고 있다. 5·18의 기억은 미얀마를 비롯해 국가폭력과 싸우는 아시아 각지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기억과 증언은 시공간을 횡단하며 이어지고 확장되며 각자의 현장에서 재맥락화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정과 혐오의 시대에도 도도히 이어지고 확장되는 기억과 증언의 연쇄를 더듬어 그 이음매를 기록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목소리들을 듣고 응답하는 것을 통해, ‘과거사’를 현재로 생환하는 역사쓰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부 프로그램

2/21 

[세션 1] 폭력의 기억과 로컬리티\
광주, 여성사의 재검토 / 이춘희(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 공동대표)\
광주지역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조사 결과 및 활용 방안 / 이정선(조선대 역사문화학과 부교수)\
5·18 성폭력 치유 여정에서 만난 부마민주항쟁 피해 / 윤경회(5·18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피해 증언자 모임 ‘열매’ 간사)\
트라우마 증언과 공동체의 문제 / 송혜림(연세대 비교문학 협동과정 박사수료)
[세션 2] 기억, 로컬/세대의 횡단\
21년ᅠ미얀마에서ᅠ엄마의 80년 광주를ᅠ보다 / 이희영(호남신학대 영성학 박사과정)
: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서술과 그 시각 : 2015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 박정은(조선대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
: 디지털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 5•18 디지털 시민 주체 학습안을 중심으로 / 박성군(조선대 역사문화학과 학부)

[전체 토론]

장수희(동아대 한국어문학과 초빙교수)

신수연(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연구실 기록연구사)

[정기 총회]

2/22 필드워크

양림동, 금남로 일대 도보로 이동

문의, 일본군’위안부’연구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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